OTT는 요금보다 어떤 작품이 어디에 있느냐가 선택을 가릅니다. 보고 싶은 콘텐츠의 판권이 어느 서비스에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구독료를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국내 서비스는 지상파·종편 콘텐츠에 강합니다. 웨이브는 지상파, 티빙은 CJ 계열과 JTBC,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와 오리지널을 앞세웁니다. 해외 서비스는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규모에서, 디즈니+는 마블·픽사·스타워즈 등 자체 IP에서, 프라임비디오는 구독 부가 혜택에서 각각 차별점이 있습니다.
실시간 방송과 창작자 콘텐츠는 결이 다릅니다. 유튜브는 사실상 모든 장르를 아우르고, 트위치와 치지직·아프리카TV는 게임과 라이브 방송 중심입니다. 애니메이션은 라프텔과 크런치롤이 판권 보유량에서 앞섭니다.
구독을 정할 때 실제로 갈리는 것은 요금이 아니라 보려는 작품이 어디 있느냐입니다. 서비스마다 강한 영역이 뚜렷하게 나뉘어 있어, 성격만 알아도 중복 결제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서비스 | 강한 영역 | 이런 사람에게 |
|---|---|---|
| 넷플릭스 | 오리지널 시리즈·영화 규모가 가장 큼, 해외 드라마 | 볼 것이 끊기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 |
| 티빙 | CJ ENM·JTBC 예능과 드라마, 국내 방송 다시보기 | 국내 예능·드라마를 챙겨 보는 사람 |
| 웨이브 | 지상파 3사 콘텐츠와 시사·교양, 과거 방송 아카이브 | 지상파 프로그램을 몰아 보는 사람 |
| 쿠팡플레이 | 스포츠 생중계, 자체 제작 예능 | 경기 중계를 놓치기 싫은 사람 |
| 디즈니+ | 마블·픽사·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자체 IP | 시리즈 세계관을 정주행하는 사람 |
| 왓챠 | 평점 기반 추천, 독립·예술 영화 비중 | 취향이 뚜렷한 영화 애호가 |
| 라프텔·크런치롤 | 애니메이션 판권 보유량 | 신작 애니를 따라가는 사람 |
| 유튜브 | 창작자 콘텐츠 전 장르, 음악·강의·리뷰 | 주제를 가리지 않고 찾아보는 사람 |
실시간 방송은 결이 다릅니다. 치지직·아프리카TV(SOOP)·트위치 계열은 게임과 라이브 중심이라 위 서비스들과 겹치지 않습니다. 정주행용 한 곳 + 실시간용 한 곳으로 나누면 대부분 충분합니다.
비용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동시 구독을 피하고 한 달에 한 곳씩 돌려 쓰는 것입니다. 보려던 작품을 다 본 달에 해지하고 다음 달에 다른 서비스를 켜면, 같은 예산으로 훨씬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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